비트코인 반감기, 지금 살까요? (첫번째 이야기)

비트코인 반감기 제목

2024년 3월5일 비트코인 현재 시세는 한국돈 9400만원, 미국 달러로 6만7천달러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사도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일 마지막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은 처음 설계부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목적으로 반감기 라는 개념을 프로그래밍 해 놓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그림을 먼저 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출처: Bitcoinsensus,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

Bitcoinsensus 등의 여러 곳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2가지에 대해 반감기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다음의 날짜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다음달인 2024년 4월 21일 ~ 25일 사이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트코인은 어떻게 생성이 되고, 반감기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누군가가 해당 거래가 맞다는 것을 증명해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누군가의 컴퓨팅 능력에 의해 거래를 증명해 주면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주어집니다.

컴퓨팅 능력을 소유하면서 거래 증명을 하는 집단을 채굴자라고 부릅니다.

 

채굴자는 거래 증명을 위해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고 블록을 닫을 때마다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이를 '블록 보상'이라고 부르고 약 10분 정도마다 새로운 블록이 블록체인에 추가가 됩니다.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는 총 비트코인 갯수를 2100만개로 한정을 했습니다.

무한정 발생을 시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어떻게 하면 2100만개로 비트코인을 한정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에서는 '반감기'라는 것으로 프로그래밍 해 놓음으로써 이를 해결했습니다.

 

21만개의 블록이 생성될때 마다, 주어지는 비트코인 보상을 반으로 줄인다는 것입니다.

 

2009년 1월1일 출시 당시에는 블록당 50비트코인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21만개 블록이 생성된, 약 4년 후인 2012년 11월28일에는 25비트코인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즉, 반으로 줄었습니다.

약 4년 후인 2016년 7월9일 이후에는 12.5비트코인으로 보상이 줄었습니다.

현재는 6.25비트코인의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상을 줄여 나가면서 인플레이션에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총 2100만개의 비트코인의 약 95%인 1960만개의 비트코인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그럼 비트코인에서 반감기는 왜 중요한 것일까요?

역사적으로 어떻게 시세가 변동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전자신문, 역대 비트코인 반감기

위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은 폭등을 했습니다.

점점 희소성이 생긴다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해석이 됩니다.

해당 기사가 2024년 1월 17일에 발행이 되었고, 지금 현재의 가격은 이미 6만7천달러로 150%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구매여부?

그럼 지금이라도 살까요?

일단 다양한 견해를 적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세금 측면

2025년 1월 이후에는 가상자산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세금을 냅니다.

1년 단위로 통산해 20%의 세율로 분리과세를 한다고 합니다. 소득구간이 250만원까지는 과세 제외입니다.

비트코인으로 1000만원을 벌었으면,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 대해 140만원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그래서 세금 측면이라면 올해 사서 올해 파는 것이 세금을 안내는 방법입니다.

 

역사적 추이 및 호재 측면

역사적 추이를 보면 지금이라도 당장 사는 것이 맞습니다.

제일 조금 올랐을때가 300%가 넘으니 아직 150%에 머무른 이상 여력이 있겠습니다.

 

호재는 크게 2가지가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비트코인 현물ETF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미국의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기대감입니다.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호재로 작용하여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 자체 측면

지금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지에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반감기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도 우려 사항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계속 오르는 추이였지만 신고가를 갱신한 이 시점에서 역사가 반복될지에 대한 회의감도 많습니다.

최근 1년동안 3배의 가격 상승을 했다는 것도 또다른 우려 포인트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갑자기 쏟아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JP모건은 반감기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약 33%의 급락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3월은 위험자산에 유리한 달이 아니며, 세금납부를 위해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크립토퀀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미실현 순이익 지표가 40%에 도달하면 조정이 있는데 현재는 32%까지 오른 만큼 조정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여러분이 걱정하는 그대로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많이 오를 것 같은데 너무 많이 올라 지금 사도 되는지가 걱정입니다."

 

저도 이런 걱정에 휩싸였었고 처음 하는 코인 투자라 정말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만, 샀습니다.

대신 비트코인, 이더리움, 밈 코인에 분산 투자를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믿기로 했고, 이더리움은 5월에 있을 현물ETF 승인이 난다고 가정했고, 밈 코인은 그냥 조금 사봤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2개 정도 더 글을 쓸 예정입니다.

그때마다 제 수익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비트코인 신고가 후 추락 (이유 및 과거뉴스)

세번째 이야기: 비트코인 가격 전망, 2024, 2025, 2030

 

 

 

 

 

※ 본 글은 투자를 권하지 않는 정보글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