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하나은행의 광고모델로 2024년 2월 23일 발탁 되었습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뒤를 이은 모델로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발탁된 것입니다. 이미 15일부터 유튜브 티저 영상으로 임영웅의 발탁을 암시하고 있었던 하나은행은 22일 공식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등장을 발표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의 하나은행 공식 페이지에 나온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하나뿐인 내편' 신규모델 임영웅 첫 인사 등의 카피로 임영웅과 하나은행의 콜래보레이션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임영웅의 하나은행 광고모델 발탁에 우리는 이렇게 열광하는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영웅은 누구인가
22일 하나은행의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지에서는 가죽 자켓을 입은 가수 임영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새로운 모델의 등극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미 15일부터 임영웅의 티저 영상을 통해 암시를 했습니다. 팬들은 실루엣만 보고도 이미 임영웅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뒷모습, 손만 보이는 사진, 얼굴 일부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영웅은 2월 가수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세븐틴, 3위는 여자아이들 이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런 임영웅을 내세우면서 발탁 이유를 '선행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손님 First'를 내세우고 있고 임영웅 역시 극진한 팬사랑을 보인다는 데에서도 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에 '미워요'로 데뷔를 했으며, 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그 재능을 인정 받았습니다.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전하면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받아 압도적인 1등을 하면서 이름을 전국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3월 9일에는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면서 트로트 곡 음악방송 1위라는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4년 연속으로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브랜드 역시 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2020~2022년 사이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의 분류 모두 탑 5안에 든 국내 유일의 가수로 진정한 국민가수로 등극을 하였습니다.
23년 12월에는 스타, 가수, 광고, 트로트 가수 4개 부문 1위를 차지해 역대 최초로 4관왕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음악계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히트곡 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는 리메이크 곡으로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 로 인기를 얻었으며, '우리들의 블루스'도 같은 이름의 드라마 OST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임영웅은 5월25, 26일 양일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임영웅 발탁의 이유 및 의의
위의 '임영웅은 누구인가' 만 봐도 하나은행의 모델로 발탁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이유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고계 최고의 VIP인 임영웅은 광고를 할때마다 기업들은 많은 수혜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KG모터스 (쌍용차) 티볼리 모델로 있을 당시 차량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를 하였습니다. 하나은행은 금융상품의 판매량도 중시하지만 이보다는 기업 이미지를 더 중요시 하면서 선택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영웅의 광고 선택 기준은 개런티가 아니라고 합니다. 임영웅은 철저히 팬들에 기반하여 그 이미지를 유지시키는 광고만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하나은행을 선택한 이유도 이와 동일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영웅에 열광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타 자체의 경쟁력입니다. 가수로서의 실력도 뛰어난데다 기부 등의 각종 선행 및 팬들을 위한 마음이 스스로를 최고의 반열로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젊었을때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했던 팬심 주축인 중장년층들이 그들의 새로운 덕질 대상으로 임영웅을 꼽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MZ세대들의 팬덤 문화를 중장년층들도 같이 따라 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음반 구입 외에 다양한 굿즈까지 소비를 하고 있는 현상이 젊은 세대들과 유사하여 MZ 역시 임영웅에 대해 거부감 없이 팬덤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임영웅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엄청날 뿐만 아니라, 팬덤 문화에 대한 폭을 넓히는 대중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임영웅의 하나은행 광고모델 발탁으로 많은 손님들의 하나은행으로의 전환도 예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