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 스피츠 털빠짐, 성격 경험기 1. 개요 과거에 저의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던 시절에는 마당이 넓은 2층 집에 사시는 중상류층 대부분이 스피츠를 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피츠 털빠짐은 악명이 높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찬란한 흰색 그야말로 우윳빛 스피츠를 많이 키우셨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요즘은 대한민국 반려견 TOP10 안에도 못드는 견종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그래도 스피츠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의 입양결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저의 경험기를 올립니다. 이와 더불어 제가 키우던 스피츠는 재패니즈 스피츠였구요, 그 외에도 '스피츠'라고 불리는 많은 종류에 대해서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의 집 모든 반려견의 입양기는 단순합니다. 잘 키우시던 분의 개가 새끼를 낳았고 저의 집에서 반려견을 좋아하던 터라 한마리 키워 보.. 2024. 1. 30. 견종 테리어, 요크셔부터 핏불까지 총정리 1. 테리어 개요 과거에 저의 집에서는 요크셔테리어 시고르자브종을 키웠었습니다. 소형견이었고 털도 복실복실했고 주인을 잘 따랐기 때문에 사냥개의 인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로 핏불테리어의 공격성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둘다 '테리어'로 끝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를 키울 당시에는 테리어라는 단어를 인지 못했었고, 테리어의 종류는 사나운 사냥개라는 인식만 갖고 지나쳤었습니다. 최근에 테리어라는 용어의 중복을 알아 차리게 되면서 테리어의 종류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때 핏불테리어를 키우고 싶기도 했었기 때문에 소형견부터 공격성 강한 사냥견까지 있는 테리어를 총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테리어는 과거에 설치류나 토끼 등을 잡기 위해 개량된 견종이라고 합니.. 2024. 1. 28. 우리나라 4위 반려견, 시고르자브종 (믹스견) 경험기 1. 키워본 경험 시고르자브종이라는 말은 참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시골' + '잡종'으로 이루어졌는데 이것을 언어유희로 마치 러시아어처럼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똥개', '잡종'으로 불리던 것이 그 어감이 이상하다하여 불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시고르자브종 이전에 '믹스견'이라는 용어가 먼저 나왔습니다. 종이 합쳐졌다는 잡종을 콩글리쉬로 만들어 '합치다'의 믹스와 '개'의 견이, 그야말로 영어와 한자어가 섞인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일부 키워드 검색 사이트에서 '믹스견'을 검색해 보면 2016년부터 해당 용어가 검색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시고르자브종'을 검색해 보면 2018년 후반부부터 검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0년이 안된 비교적 신조어인데 .. 2024. 1. 28. 궁극의 사냥개, 포인터 경험기 1. 키운 경험 반려인 분들 중에는 대형견을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리트리버, 사모예드 심지어 경찰견으로 사용되는 쉐퍼드를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대형견은 같이 산책을 하면 듬직한데다 덩치와는 달리 순하기 때문에 좋아하십니다. 대형견을 반려견으로 들이시고 싶으신데 아직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제 경험을 들어보시고 결정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견종보다 좀더 큰 사냥개 포인터에 대한 경험입니다. 일단 제가 살던 집은 마당이 있었고 바로 앞은 산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산 보다는 마당이 중요합니다.) 잉글리쉬 포인터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이 무상으로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새끼임에도 불구하고 꽤 몸집이 컸습니다. 생후 2개월이다 보니 집안에.. 2024. 1. 28.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